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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보

코로나 4급전환, PCR 검사비는 얼마?

by 바다와파도 2023. 8. 31.

2020년 1월 처음으로 국내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서 이어오던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낮아집니다. 감염병 등급 4급은 독감과 같은 등급으로 이에 따라서 코로나와 관련된 조치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 4급전환으로 부담해야 하는 PCR검사비와 지원금, 그리고 백신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4급전환,PCR검사비는 얼마?
코로나 4급전환,PCR검사비는 얼마?

 

감염병 등급 분류

우리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법정감염병 등급 분류는 1급부터 4급까지 총 4단계로 분류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법정감염병 분류와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등급 및 종류>

등급 특징 대표적인 감염병
1급(17종) 생물테러감염병,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감염 우려가 큰 감염병 에볼라바이러스,두창,페스트,탄저
2(21종) 발생 또는 유행시 24시간 이내에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 결핵, 수두,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3급(26종) 발생 또는 유행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감시해야 하는 감염병 파상풍, B형간염, 일본뇌염, 말라리아
4급(23종) 1급~3급 외에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 인플루엔자,코로나, 매독, 수족구병

우리나라에서 관리하고 있는 감염병 등급은 4등급으로 구분되고 총 87종의 감염병이 관리되고 있습니다. 8월 31일부터는 2급으로 분류되었던 코로나가 인플루엔자, 수족구병과 같은 4급으로 분류되어 유행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전환되었습니다.(법정감염병 정보 자세히 보기)

 

 

코로나 4급전환으로 달라지는 코로나 정책

코로나 4급전환으로 지금까지 지원해오던 코로나 지원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8월 31일부터 변경되는 코로나 지원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 4급전환으로 달라지는 지원 정책>

지원정책 8월31일 이전 8월31일부터
신속항원검사(RAT) 진찰료 5,1000원만 부담 진찰료+검사비 2만~5만원 부담
PCR검사비 자가검사기트 양성은 무료검사.본인부담금 23,000원 병원검사비 6만원
생활지원비 최고 15만원 지원 종료
유급 휴가비 최고 225,000원 지원 종료

 

코로나 4급전환으로 지원이 중단되는 정책은 크게 검사비와 지원금입니다.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신속항원검사 비용>

코로나 증상으로 의심되는 기침이나 고열이 있을 때 동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때 진찰료만 내면 됐습니다. 하지만 8월 31일 이후부터는 진찰료와 검사비를 모두 내야 합니다. 비용은 2~5만원 수준이고 비급여 항목입니다. 다만,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과 기저질환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신속항원검사비용은 1만원으로 유지됩니다.

 

<PCR 검사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해서 검사 후 양성반응이 나온 경우에도 이제는 병원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자가키트 양성반응이라도 본인부담이 6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다만, 병원에 입원 예정인 환자 또는 보호자는 보건소에서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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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생활지원비>

아마 가장 크게 피부에 와닿는 내용이 생활지원비 중단일것입니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대해서 생활지원비를 최고 15만원까지 지원했습니다. 8월 31일부터는 이 코로나 생활지원금이 더 이상 지원되지 않습니다.

 

<코로나 유급휴가비>

또한 근로자의 경우에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에 제공하던 유급 휴가비 지원을 중단합니다. 8월 31일 이전까지는 코로나에 감염되어 격리될 경우에 최고 225,000원의 유급 휴가비를 지원했습니다.

 

 

코로나 4급전환후에도 계속 유지되는 정책

8월 31일부터 코로나 4급 전환에도 계속 유지되는 지원 정책이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 먹는 치료제에 대한 지원은 계속 유지됩니다.

 

<코로나 4급전환 후 유지되는 정책>

  • 먹는치료제 무상 지원
  • 백신 접종 무료 계속

코로나 4급전환 후에도 팍스로비, 라게브리오의 먹는 치료제 무상 지원은 완전한 일상 회복이 될때까지 계속 됩니다. 또한 코로나 감염 환자 중 중환자가 이용하는 치료비 일부는 올해 말까지 계속 지원됩니다. 먹는 치료제 처방은 지정된 병원과 의원에서만 가능합니다. 

코로나 먹는치료제 처방의료기관 찾기

 

그리고 무료백신 접종 지원도 계속 유지됩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인 XBB를 예방하기 위한 신형 백신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감염등급 4급으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고위험군인 기저질환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백신접종이 계속 권고됩니다.

 

지금까지 8월31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4급 전환으로 변경되는 지원 정책과 계속 유지되는 정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는 매일 발표하던 일일 감염자수도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감염자수는 일평균 4만여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감염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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